경기북부이슈

오석규 도의원 "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 유명무실"

경기도교육청 정책 정담회서 지적, "의정부시의 90%가 넘는 예산 삭감으로 진행 사업 대부분 중단"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03 [14:45]

오석규 도의원 "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 유명무실"

경기도교육청 정책 정담회서 지적, "의정부시의 90%가 넘는 예산 삭감으로 진행 사업 대부분 중단"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03 [14:45]

 

▲ 오석규 도의원이 의회세 발언하고 있다.  ©


오석규 도의원
(의정부)의정부시의 예산 삭감으로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이 유명무실해졌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일 교육 분야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정책정담회에서 교육 분야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2023년 상반기에 급하게 도내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예산 편성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이 핵심이나 의정부시의 경우 전년 대비 90%가 넘는 예산 삭감으로 진행되던 사업들이 대부분 중단됐다라며 과연 미래 교육 협력지구 협약의 교육적 가치와 공익적 취지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오석규 도의원은 의정부 고산 택지지구 내 신설 예정인 중고 통합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해당 지역의 초등·중학교의 학령 인구가 많고 인근 신규 대단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예정된 지역 특성상 장래 고등학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고등학생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해 고등학교 추가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고교 설립 심의에서 지역구인 고산 택지지구에 (가칭) 고산고 신설을 확정 짓는 데 역할을 했다. (가칭) 고산고는 20273월 개교 예정이다.

 

오 의원은 이 밖에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주차장 주말 개방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명 변경 추진에 대해서도 도 교육청이 좀 더 관심 가지고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