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차기 의정부 시장 후보 누가 유력하나?

자역 정가 , 총선 민심으로 본 제 9대 지방선거 전망 , 민주당 치열한 경쟁 예상, 김민철, 문석균도 거론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4/14 [15:23]

차기 의정부 시장 후보 누가 유력하나?

자역 정가 , 총선 민심으로 본 제 9대 지방선거 전망 , 민주당 치열한 경쟁 예상, 김민철, 문석균도 거론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4/14 [15:23]

 

▲ 의정부시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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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의정부지역 정가에서는 2년여 뒤에 치러질 제9대 지방선거 얘기다.

 

총선 지역민심으로 본 현 시정에 대한 평가에서부터 제9대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 점쳐지는 시장 후보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수의 후보군이 거론되면서 공천을 위한 물밑 싸움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제9대 지방선거는 202663일 치러질 예정으로 780여 일 2년 남짓 남았다.

 

20273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9개월 앞서 치러지는 선거다.

 

대선 코 앞 전초전인 만큼 거대 양당을 비롯해 대선후보의 뜻이 있는 정당은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총선 직후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당대회 대표에 나서지 않겠다고 당원들에게 밝힌 것이 이를 바로 말해준다.

 

의정부시장 선거도 국민의 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의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현 시장이 소속한 국민의 힘 측에서는 제96.3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 없다.

 

김동근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지난 21대 김 시장과 공천 경쟁을 했던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 등이 다시 도전할 것으로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시장 후보였던 김원기 전 도의원을 비롯해 후보 경선에 나섰던 권재형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영봉 현 도의원도 거론된다.

 

김원기 전 도의원과 장수봉 전 부의장. 이영봉 도의원은 이번총선서 각각 이재강, 박지혜 당선자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들 외에도 21,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냈던 문희상 전 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의 이름이 거론된다. 총선을 포기하고 지방선거로 방향 전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3선 제한에 시장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의 재등판도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계 등을 배경으로 한 관측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총선에서 공천이 배제된 김민철 의원도 지방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차기 공천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장, 의정부 갑을 선거구 2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자당 소속이었음에도 의정부시장직을 국민의 힘에 넘겨줬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 논쟁거리가 됐던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여부가 의정부시장 선거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지역정치인은 겅기북부 특별자치도가 되면 북부 지방선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김동근 현 의정부시장이나 안병용 전 시장 모두 분도 시 경기북부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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