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의정부지역 재개발 '봇물 터지다'

장암 2구역 등 신규 14곳, 정비구역 지정 추진 10곳 74만 ㎡. 입안 제안 4곳 14만 9천㎡ 등 1만 6천 여 세대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0/07 [04:43]

의정부지역 재개발 '봇물 터지다'

장암 2구역 등 신규 14곳, 정비구역 지정 추진 10곳 74만 ㎡. 입안 제안 4곳 14만 9천㎡ 등 1만 6천 여 세대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0/07 [04:43]

▲ 지구지정을 앞둔 장암 2구역 일대

 

의정부지역 재개발 사업이 봇물이 터졌다.

  

사업이 완료됐거나 지구지정이 돼 공사나 절차가 진행 중인 13579천여 ㎡, 12231세대 외에 새롭게 경관심의 등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추진되는 곳이 모두 1074717㎡, 13260세대 이른다. 여기에 신규 입안 제안을 한 곳도 4149㎡, 3천 129세대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가능동, 장암동, 의정부동 등 노후 단독 주택지역 등을 중심으로 모두 10곳에서 새롭게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추진 중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치고 경관 및 도시계획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연말 안에, 늦으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지구 지정이 될 전망이다.

 

주택 노후도가 80~90%에 이르는 단독 연립주택 지역이 대부분이다.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가능동이 7곳으로 가장 많다또 수년 전 추진위 구성 단계까지 갔다가 무산된 장암 2구역도 도시계획심의위까지 마치고 구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능11구역이 15로 가장 규모가 작고 장암 2구역이 12로 가장 크다.

 

경관심의를 앞둔 곳은 의정부9구역 (의정부동 404-13번지 일원 96123), 가능중앙구역 (가능동 619번지 일원 92213), 가능6구역 ( 가능동 665-7번지 일원 5537) 가능8구역 (가능동 731-1번지 일원 81056) 4곳이다.

 

도시계획심의를 앞둔 곳은 가능3구역 (가능동 681-2번지 일원 10198), 가능4구역 (가능동 607-31번지 일원 79340) 가능11구역 (가능동 355-10번지 일대 15843)가재울구역 (가능동 28-3번지 일원 29340) 4곳이다.

 

중앙1구역(의정부동 365-22번지 일원, 68㎡)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의회 의견 청취를 앞둔 단계다.

  

이들 외에 새롭게 재개발 사업 입안을 제안한 곳도 금의4구역 (금오동 386-23번지 일원, 3131), 장암7구역 (신곡동 422-4번지 일원 21465) 회룡역 역세권(호원동 316-170번지 일원 2298), 가능1구역( 가능동 698-1번지 일원 76천 360) 등 모두 4곳이나 된다.

  

이밖에 지구 지정을 마친 장암6구역(신곡동 352-12번지 일원 16735), 의정부역 2구역(의정부동 584-9번지 일원 22952조합설립을 추진 중이고 호원2구역(호원동 250-17번지 일원 2816)은 추진위 구성 중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중간에 조합이 해산되는 등 사업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합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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