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재개발 '봇물 터지다'장암 2구역 등 신규 14곳, 정비구역 지정 추진 10곳 74만 ㎡. 입안 제안 4곳 14만 9천㎡ 등 1만 6천 여 세대
의정부지역 재개발 사업이 봇물이 터졌다.
사업이 완료됐거나 지구지정이 돼 공사나 절차가 진행 중인 13곳 57만 9천여 ㎡, 1만 2천 231세대 외에 새롭게 경관심의 등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추진되는 곳이 모두 10곳 74만 717㎡, 1만 3천260세대 이른다. 여기에 신규 입안 제안을 한 곳도 4곳 14만 9천㎡, 3천 129세대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가능동, 장암동, 의정부동 등 노후 단독 주택지역 등을 중심으로 모두 10곳에서 새롭게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추진 중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치고 경관 및 도시계획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연말 안에, 늦으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지구 지정이 될 전망이다.
주택 노후도가 80~90%에 이르는 단독 연립주택 지역이 대부분이다.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가능동이 7곳으로 가장 많다. 또 수년 전 추진위 구성 단계까지 갔다가 무산된 장암 2구역도 도시계획심의위까지 마치고 구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능11구역이 1만 5천 ㎡로 가장 규모가 작고 장암 2구역이 12만 ㎡로 가장 크다.
경관심의를 앞둔 곳은 의정부9구역 (의정부동 404-13번지 일원 9만 6천 123㎡), 가능중앙구역 (가능동 619번지 일원 9만 2천213㎡), 가능6구역 ( 가능동 665-7번지 일원 5만 537㎡) 가능8구역 (가능동 731-1번지 일원 8만 1천 056㎡) 4곳이다.
도시계획심의를 앞둔 곳은 가능3구역 (가능동 681-2번지 일원 10만 198㎡), 가능4구역 (가능동 607-31번지 일원 7만 9천340㎡) 가능11구역 (가능동 355-10번지 일대 1만 5천 843㎡ )가재울구역 (가능동 28-3번지 일원 2만 9천 340㎡) 등 4곳이다.
중앙1구역(의정부동 365-22번지 일원, 6만 8천㎡)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의회 의견 청취를 앞둔 단계다.
이들 외에 새롭게 재개발 사업 입안을 제안한 곳도 금의4구역 (금오동 386-23번지 일원, 3만 1천 31㎡), 장암7구역 (신곡동 422-4번지 일원 2만 1천 465㎡) 회룡역 역세권(호원동 316-170번지 일원 2만 298㎡), 가능1구역( 가능동 698-1번지 일원 7만 6천 360㎡) 등 모두 4곳이나 된다.
이밖에 지구 지정을 마친 장암6구역(신곡동 352-12번지 일원 1만 6천735㎡), 의정부역 2구역(의정부동 584-9번지 일원 2만 2천952㎡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고 호원2구역(호원동 250-17번지 일원 2만 8천 16㎡)은 추진위 구성 중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중간에 조합이 해산되는 등 사업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합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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